인제 스피디움 클래식카 박물관에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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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스피디움 클래식카 박물관

주소:강원 인제군 기린면 상하답로 130
클래식카박물관
영업시간:10:00~18:00
휴무: 매주 월요일
주차 이용: 무료
입장료: 성인-6,000원 / 소인-4,000원

 

인제 스피디움 클래식카 박물관은 영화 속 배경들로

7개의 공간으로 만들어

오래된 클래식 카를 전시해 놓은 박물관입니다
레트로 감성과 다양한 다이캐스트 등을 통해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월드카에 관심 있는
분들이나 아이들의 이색 체험으로 방문하면 좋을 것 같았어요
미니카도 판매하고 있어서 관심 있는 분들은 직접 보고

구매하시는데 도움이 되실 듯했습니다

 

입장료에 비해 박물관의 크기는 작은 편이었고 전시된 차종들도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조용하고 깨끗해서 천천히 관람하기에는 좋았습니다
사람에 따라 관람하는 기준이 달라 관람에 소요되는 시간은

빠르신 분들은 10분에서 20분 사이로 한번 훑어보고 가시는 분들과

저희처럼 차량 내부 후면부까지 살펴보면서 사진도 찍는 사람들은

30분에서 4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익히 알고 있는 차종도 있었지만 모르는 차종도 있었고

영화에서만 보던 차를 실물로 볼 수 있다는 점이 

클래식카 박물관을 방문하는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천천히 관람하면서 바깥쪽으로 나오다 보면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국민차 티코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신기했어요
옆쪽에는 영상 강의실이 있었고 영화가 상영되고 있었으나

영화를 감상하시는 분들은 없었습니다

출구 쪽으로 나오면 마지막으로 스쿨버스가 전시되어 있는데

영화에서만 보던 버스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출근은 무인 카페를 지나 밖으로 나와야 되는 구조로 되어 있었는데

무인 카페 안도 무지 깨끗하고 청결했으며

여러 개의 미니카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차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 정도여서 그냥 이런데도 있네 정도였는데

남편은 차를 좋아해서 그런지 자세히도 살펴보며

아이처럼 좋아라 하더군요

다음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차에 대한 이야기만 줄 곳 했습니다

다음엔 다른 카박물관이 있나 찾아봐서 다녀와야겠어요